- 매산여고 봉사동아리 대상, 1:1노인돌봄 결연 -

순천시 매곡동은 지난 13일 탐매희망센터에서 ‘따뜻한 매곡동 만들기, 독거노인 1:1결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매산여고 봉사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나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큰 사람 인재육성’이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매산여고(교장 장용순)가 학생들에게 배려와 나눔의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눔교육은 매산여고 교사와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 기본교육, 나눔․배려운동 소개, 사감댄스 배우기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원봉사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석한 학생은 “대학과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창 시절을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 가운데 하나가 자원봉사라는 것을 알게 됐다.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산여고와 매곡동은 지난해 4월 홀로 사는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1:1결연을 맺고 틈틈이 가정방문을 통해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있다. 또 매년 노인 위안잔치 등을 개최하며 이웃사랑 실천으로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위영애 매곡동장은 “매산여고는 학생들에게 산 교육을 가르치고, 경로효친 사상 실천운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번 자원봉사 나눔교육을 계기로 민·관·학이 협력해 나눔과 배려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매곡동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