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은빛마을 시작으로 28개 사회복지시설 찾아 -

순천시는 사람 중심의 따뜻한 사회와 사랑과 감사, 나눔과 배려가 넘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는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과 나눔·배려문화 확산을 위해 무용, 노래, 민요 등 30여명에 달하는 시민 재능기부자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재능기부자들은 “매년 다양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작지만 내가 가진 재능으로 그분들이 행복할 수 있어 좋다”며 시민 모두가 웃음 가득하고 행복하기를 희망했다.

시 관계자는 “재능기부 참여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가 추구하고 있는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 및 사람 중심의 따뜻한 도시 순천 완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작은음악회는 2014년에 시작해 지난 3년간 80여곳 3000여명이 함께 하는 등 사회복지시설의 중요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