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부서 | 낙안읍성 | 등록일 | 2017-0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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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순천 낙안읍성, 독도 지킴이 김성도 이장 방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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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600여 년의 전통문화가 오롯이 살아 있는 순천 낙안읍성에 독도 지킴이 김성도(76세) 이장이 지난 24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독도와 낙안읍성의 오랜 역사적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독도의 야생화와 독도를 한 장 사진에 담고 일생을 함께한 김종권 사진작가가 함께 했다. 조선시대 울릉도와 독도 개척 당시 이경칠 씨 등 낙안주민 21명이 함께 했으며, 이들은 선박 건조와 목재와 해산물 운반 등 개척에 큰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김성도 이장은 “당시 위험을 무릅쓰고 울릉도와 독도 개척에 나선 낙안 주민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울릉도와 독도가 있다. 역사의 뿌리를 찾고자 낙안읍성을 꼭 방문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초가집에서 주민들이 직접 살고 있는 낙안읍성을 둘러보며 향수에 젖었으며, 이순신 장군에게 대접한 팔진미 음식을 맛보면서는 문화와 역사가 있는 음식을 먹는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울릉도와 독도 그리고 낙안읍성은 한 뿌리이기에 서로를 알리는 홍보관을 설치하고 사진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하면 좋겠다”며 낙안읍성 사진을 독도에 꼭 걸어 놓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성도 이장은 1970년부터 현재까지 거주하고 있는 독도의 주민으로, 배우자 김신열씨와 함께 서로 의지하며 독도를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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