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 생명사랑 지킴이 역할 - 

순천시는 생명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생명사랑 나눔의 집’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에 동참할 희망업소 50개소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나눔의 집은 동(洞)지역에서 생명사랑과 정신건강증진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있는 약국, 복권방, PC방, 미용실, 슈퍼 등을 운영하는 업소 대표가 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나눔의 집으로 선정된 업소는 정신건강상담 전화번호가 있는 알림 현판을 입구에 부착하고 정신건강 홍보지를 비치하여 방문하는 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하는 생명사랑 지킴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생명사랑 나눔의 집과 지킴이단을 발족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로 활용할 것이며, 농촌 주민을 위해서는 농약 보관함 배부사업을 실시하는 등 도시와 농촌 주민 모두의 생명존중사업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