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별 맞춤형 금연 서비스 제공 및 관리로 금연에 큰 도움 -

순천시는 올해 1월 금연등록자수가 29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00명)에 비해 40%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시는 2005년부터 금연클리닉을 13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 5년간 등록자수가 14,628명으로 금연운동의 산실로 장착되어 가고 있다. 

순천시보건소 금연클리닉은 금연지원 서비스로 니코틴 보조제와 금연에 도움이  되는 행동강화 물품 등을 제공하며, 개별 맞춤형 금연상담을 하면서 금연 등   록자의 의지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꾸준한 관리를 하고 있다. 

그 결과 순천시보건소를 통해 금연을 하고자 하는 금연 등록자가 증가하고 문의전화도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시는 바쁜 직장생활로 금연클리닉을 방문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며 금연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청소년 조기 흡연진입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차단하기 위해 청소년 금연교실운영, 등굣길 금연캠페인 등을 실시해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최근 한국에도 담뱃갑 경고그림이 도입되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행하고 있는 비가격규제정책실행의 한 축을 이루며 금연 의지를 고취하고 있다.

장일종 순천시보건소장은 “비흡연자를 위한 배려 실천 및 순천시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생활터를 조성하고자 금연 마을·학교·사업장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며,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웃을 배려하고 건강을 나누는 금연도시 순천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연 문의는 순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금연클리닉(749-691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