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순천시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 개최 -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25일 탑웨딩홀에서 지역발전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2017년 순천시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신년인사회는 조충훈 순천시장, 임종기 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여성지도자 및 각계 지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돼, 바르게살기운동 순천시협의회 여성회장으로 수년간 활동해 온 류선애(68세)씨가 제19대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또한, 조충훈 순천시장은 지난 2년간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미래를 여는 더 큰 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탁월한 리더십으로 여성의 지위향상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공헌한 조부례 전임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나눔과 배려는 그 도시의 경쟁력이자 도시의 품격을 나타내는 최고의 덕목이다.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여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 여성친화도시 순천의 격을 높이는 데 순천여성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19대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취임한 류선애 회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있어서 지금까지는 여성이 배려의 대상이었다면 앞으로는 여성의 참여속에 지역을 위해서 도움이 되는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며, “여성이 지역의 새로운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개 단체, 3,770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순천만국가정원 환경서포터즈 활동 및 조손가정 김장나누기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추진, 여성단체 연계 농특산물 판매촉진사업을 통한 지역 농특산물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정의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