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사건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행복도시 순천 구현에 톡톡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 1월 7일 22시경 순천 중앙동 인근의 주택가 현관문을 발로 차고 도주하는 용의자들이 CCTV 통합관제센터에 포착돼 범행 30여 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이 용의자들은 수개월 전부터 동일한 범죄를 저지르다 파출소 신고 접수 후 관제사들이 이 사실을 공지하고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범행을 발견한 것이다. 이후 해당지역 경찰이 즉시 출동해 도주한 용의자 8명을 모두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피해자들는 방범 및 치안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CCTV 관제센터 관제요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5년 3월 운영을 시작한 이래 시민 안전을 위한 관제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방범 취약지역에 대한 CCTV를 확충하고 경찰과의 공조를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도시 순천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