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씨내몰(지하도상가)번영회(회장 김동민)는 지난 00일 연말행사로 진행한 바자회 판매수익금 100만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써 달라며 순천시에 기탁했다. 

씨내몰(지하도상가)는 2014년 리모델링되어 현재 84개 점포가 운영중에 있으며 이번 바자회 행사는 시민과 상인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제물품(의류, 신발, 가방, 책, 모자, 전자제품 등) 판매 또는 물물교환 형식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김동민 씨내몰번영회장은 “사회 분위기가 침체되고 연말 경기가 어려움을 우리가 체감하고 있다. 우리가 바자회로 모은 성금이 비록 액수는 적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다면 좋겠다”며 그 뜻을 전하였으며, 
  
조충훈 순천시장은 “씨내몰(지하도상가)은 원도심 지역 상권의 주축이다. 상권활성화와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의미 있는 행사를 추진한 씨내몰 번영회에 감사하며 기부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 깊게 사용되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씨내몰(지하도상가) 바자회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