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중)는 23일 탑웨딩홀에서 순천남문로타리클럽(회장 김성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은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자원봉사자, 공연팀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되고 무료 점심식사도 함께 제공됐다.

김성채 남문로타리클럽 회장은 “우리 지역의 그늘진 곳에 봉사활동으로 도움을 주고 싶어 자원봉사센터의 문을 두드리게 됐으며, 자원봉사센터와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살기 좋은 순천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2014년에 시작한 기업, 단체와의 업무협약이 이번 남문로타리클럽과의 체결로 20번째가 됐다.

김일중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센터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관심을 가지는 단체들이 많아짐에 따라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따뜻한 후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며 “2017년에도 지속적인 나눔실천에 앞장서는 단체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자원봉사 문화를 이끄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더욱 따뜻하고 소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문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많은 단체 및 기업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