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평생학습관에서 노인케어 치매예방 지도자 교육 과정 수료식이 개최된다. 

순천시는 최근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로 치매 예방차원의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치매예방 지도자’ 과정을 무료로 운영했다. 

교육은 지난 11월부터 2개월 과정으로  (사)아시아국제교류기구 전문기관에 위탁해 미술치료와 교구제작 등 각종 이론 교육과 관내 복지관 및 경로당에서 실습교육을 병행했다. 

이번 치매예방 지도자반 졸업생은 28명으로 교육 수료 후에는 치매예방 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증이 발급돼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치매예방 지도자 배출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는 물론, 우울증 치료 및 자살 예방에도 도움을 주어 노인 건강에 투입되는 사회적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