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와 지역사회의 변화란 주제로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순천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아카데미 수료생 등 순천시 사회적경제 활동가 70여명이 참여하여 함께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돼 순천시의 사회적경제가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국 사회적기업 진흥원 본부장이자 사회적경제 전문가인 최혁진 강사는 ＂혁신, 연대, 협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의 문화가 확산되는 것이 사회적경제 성공의 기반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해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통해 108명이 수료한 바 있으며 공공구매 활성화 및 공유경제 교육 118명,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67명 등 예비 사회적기업가 양성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역량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 퇴직자 등 계층별 교육과 기업인의 역량강화 교육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출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