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현대제철 순천공장 안전산타팀(사무국장 주현경)은 순천시 승주읍 신전마을을 방문해 동절기 방한용품을 지급·설치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화재, 난방시설, 위생 등 주거안전에 무방비 상태로 놓인 사회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사)세상아이와 손잡고 승주읍에 30가구를 선정해 1차로 신전마을 9가구에 대해 자원봉사를 펼쳤다.

 (사)세상아이에서는 지난 5일에 1차 가구를 사전방문해 가구별 필요한 방한물품과 가스밸브 차단기, 보일러 상태, 화재경보기 등을 점검했고  현대제철 측에서는 당일 10여 명이 3개조로 팀을 나눠 신속하게 맞춤형으로 설치를 마쳤다. 

 화재감지기와 가스밸브 자동차단기, 보일러 배관 점검, 외풍 보완 서비스를 받은 안** 어르신은 “최근에 허리를 다쳐 방안에서 누워만 지내던 터에 문틈으로 바람이 들어와 머리가 시렸는데 문풍지 등으로 막아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현대제철 최혜주 팀장은 “어르신의 고마워하시는 모습에 봉사의 뿌듯함을 느낀다”며 “시골의 부모님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봉사는 내년 4월까지 매월 승주읍 취약계층 수가구를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 봉사는 내년 4월까지 매월 승주읍 취약계층 수가구를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