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대통령 탄핵 소추안 국회통과로 불안한 정국을 타개해 나가고 사회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안정 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상황실은 부시장을 대책반장으로 지역안정대책팀(안정행정국장)과 지역경제대책팀(경제관광국장)으로 구성하고 각 팀은 부서장을 중심으로 총괄 공직기강, 주민불편해소, 서민생활안정, 치안 질서 유지 등 (특별 대책을) 상황 종료 시까지 운영된다.   

대책팀은 시장 이하 전 직원에 대해 비상상황에 대비 불필요한 관외출장을 자제하도록 하고 혼란한 현 정국상황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에 대해서는 엄단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각종 지역 현안사업은 계획대로 정상 추진하고 순천의 보물인 순천만이 피해를 입지 않토록 AI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연말연시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 및 민생현장 방문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긴급 복지지원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즉각적으로 해결토록 하고 주민안정 및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 하는 등 지역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이 혼란스러운 지금 지방 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 전 직원이 합심하여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안정대책반(☎061-749-5625)에서는 지역사회의 훈훈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시민들의 따뜻한 미담사례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