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중앙동은 천태만상창조센터에서 12월 한 달 동안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경희한의원 양동식 원장을 모시고 ‘생활습관 하나로 건강을 지키는 「내 몸이 의사다.(자가예방 및 치료기법)」’라는 주제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사소하지만 중요한 건강수칙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을 이끌어 냈다. 

질의응답시간에는 평소 건강에 관해 궁금했던 점을 한의사의 명쾌한 해법 제시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강좌였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중앙동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꿈의 정원 사슴나무 이야기를 전해들은 주민들은 “정말 사슴의 얼굴과 똑같다며 신기해하고, 중앙동에 상서로운 징조가 나타났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사슴을 직접 보고 집집마다 좋은 일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표했다.

중앙동장은 “나이도 잊고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한 노인대학 수강생들이 종강을 아쉬워 해 마련한 특강은 추운 겨울 중앙동 주민들의 여가 활동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해 “관내 어르신들이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관내 어르신들과 만남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들을 더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에는 모세환 강사의 ‘행복한 마을의 주민되기’, 22일은 중앙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