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낙안배 이곡 정보화마을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6년 전남 우수 정보화마을 선정에서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6일 진도에서 열린 전남정보화마을 지도자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선정은 특산물 및 체험상품 온라인 판매금액 100점, 행사 참여 건수 및 정보화마을 활동 100점 등 총점 200점 만점으로 평가했으며 순천시 낙안배 이곡 정보화 마을은 전남 47개 정보화마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낙안 정보화마을은 많은 일조량과 비옥한 토지에서 생산되는 낙안배와 청정유기농법으로 재배하고 있는 낙안민속오이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명품 낙안배 홍보를 위해 배꽃축제, 배솎기, 배 따기 체험 등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뽕잎차(티백, 덖음차), 매실, 배즙 등 특산품 판매를 통해 올해 4억여 원의 고수익을 올렸다. 

시 관계자는 “시는 그동안 낙안에서 생산되는 배와 오이 등 친환경 농산물을 인터넷을 통한 전국 판매망을 구축하고 주민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들을 꾸준히 해 왔다. ”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전자상거래 유통 등 다각적인 판매 방법을 모색해 지역 농가의 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