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교회(홍성호 목사)는 지난 1일, 순천시 관내 독거노인 및  취약아동 200세대에 김장김치 200박스를 전달해 흐뭇한 미담이 되고 있다. 

순천제일교회는 매년 12월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순천제일교회는 성도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후원뿐 아니라 연탄 6천장을 30세대에게 각 2백장씩 전달했으며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도 35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순천제일교회는 후원내용 뿐 아니라 전달체계에도 비중을 두어 물품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하기 위해 교회 성도들이 각 세대를 직접 방문했다. 

홍성호 목사는 “김장김치 후원이 올 해로 딱 10년째 되는 해인데 우리교회 성도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독지가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양정길 해룡면장은“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이처럼 매년 잊지 않고 후원해주는 지역 자원이 있어 힘이 난다.”며 “겨울철 든든한 양식인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