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2월 6일부터 8일까지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3일간 제4기 참사랑 부모학교를 운영한다.

참사랑 부모학교는 아이들이 가치 있고 행복하게 커갈 수 있는 순천을 만들기 위해 시가 육아에 대한 부모님들의 길잡이가 되고자 매년 4회 실시하고 있는 부모교육 강좌이다. 

이번 4기 부모학교는 첫날 송지희 부모교육 전문강사의 ‘듣는 엄마 말하는 아이’란 주제로 아이 인성을 키우는 수용과 공감의 이야기로 문을 열어 둘째 날은 『똥자루 굴러간다』, 『아이스크림 똥』, 『엄마의 선물』의 저자인 김윤정 그림책 작가의 ‘그림책+작가 그리고 여성’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은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곽재구 시인의 ‘초원 여행에서 쓴 동시들’을 주제로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시와 함께 부모학교를 마무리하게 된다. 

대상은 예비부모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으로 접수는 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접수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시 관계자는 “참사랑 부모학교는 매번 다양한 주제로 부모님들에게 육아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부모와 아이 간 원활한 소통에 필요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