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 동안 여성친화도시 조성 선진지를 방문해 여성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평소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여성단체 임원 및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오미란 전남대학교 여성연구소 연구위원과 이미원 대구여성가족재단 초대 대표를 초청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특강 및 여성리더십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광주 북구, 대구 중구, 수성구 등 여성친화도시 선진지 견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에 대해 이해하고 여성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해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활동을 이끌어내고 여성친화도시 조성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며, 여성이 행복한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고 인식돼 인구가 유입되는 추세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넓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발굴하고, 순천시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의지 표명 및 역점시책 선정, 법적 근거 마련, 성평등 정책 추진, 시정멘토단 구성․운영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기반을 구축하고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