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순천문화건강센터에서 
- 복지관, 행복한 노후 생활 공간으로 자리매김

순천시 용당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준비한 작품, 8개 분야 117점이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순천문화건강센터 1층 전시실에 전시된다. 

작품은 한글서예, 한글, 생활수묵화, 한국화, 문예창작 등 어르신들이 수업을 통해 직접 써보고 그린 작품들을 한 자리에 모인다.  

동 기간 2층다목적홀에서는 한국무용, 하모니, 댄스, 노래자랑 등 어르신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는 작품 발표회와 지난 11년 동안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복지관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강사 및 자원 봉사자를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 동안 복지관 이용자와 봉사자,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소통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인복지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는 즐거움과 문화욕구을 충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11월 개관해 올해 11년째를 맞은 순천시 용당노인복지관은 65세 이상 3,682여명의 회원이 이용 중이며 현재 69개반 37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셔틀버스운행, 물리치료실과 경로식당 운영으로 어르신들의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병원과 연계해 정기적인 건강관리와 노인성 질환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어 행복한 노후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공간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