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처럼 떨어져 있는 청춘들의 심쿵 만남 -
-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용당동 시민협력센터에서 개최 -
    
   순천시가 지원하고 순천청년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섬남섬녀(섬처럼 떨어져 있는 남녀) 네트워킹 파티가 오는 26일(토) 18시부터 용당동 시민협력센터에서 열린다.

섬남섬녀 파티는 만남의 기회가 없고, 취업․학업․결혼․출산 등 모든 걸 포기(N포세대)하고 살고 있는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해결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를 논의하면서 서로에게 용기와 활력을 불어 넣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청년 스스로가 기획하고 진행한다.

이번 파티는 참가자 서로간 소개, 레크레이션, 자유 네트워킹으로 자연스러운 남녀 만남이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섬남섬녀’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앞서, 오후 3시부터는 불을 쓰지 않고 음식을 하는‘요리왕 비룡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요리 경연대회에서 만든 음식을 섬남섬녀 파티에서 함께 나누게 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순천시의 청년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매듭공예, 수제 맥주만들기, 와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시 관계자는‘일자리 등 다양한 삶의 문제로 답답하고 각박해진 청년의 삶이 청년들간 네트워크 장에서 서로간 꿈과 희망을 찾고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