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장천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적멸보궁 명 관음사 여신도회(대표 구옥례)는 지난 23일 순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과 백미(20kg) 30포, 과일 40BOX를 기탁했다.

관음사 여신도회는 지난 2012년부터 부처님께 공양한 기도비와 쌀, 과일 등을 모아 매년 3~4차례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찾아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전해주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구옥례 대표는 “기부활동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이웃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나눔과 기부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는 관음사 여신도회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기부 활성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달받은 후원금과 백미는 순천시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