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1월 24일 오전 10시 순천시청소년수련관 3층에서 공무원, 시민, 시민단체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야간경관 및 빛 공해에 대한 교육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경복궁 문화재 달빛기행과 같이 국보급 문화재에도 야간경관조명를 설치해 야간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체류관광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을 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른 야간 활동이 증대되고 있어 야간경관이 빛공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에너지 절감과 생태적 개념에서 야간경관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공유할 차원에서 실시된다.

강사로 초청된 이연소 빛공해연구소장은 강연에서 이제는 조명이 아니라 빛이라는 감성의 단어를 가지고 공간을, 도시를, 조경을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시점임을 밝히며 LED조명, 미디어 파사드, 경관조명, 빛공해... 등 단어 중심이 아닌, 우리의 도시에 맞는 감성의 빛이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 어떻게 장소성을 담아내는지 공감할 수 있도록 얘기한다.    

또한 다양한 빛의 관계성을 검토한 종합적 계획수립으로, 야간 안전을 확보하고 에너지를 소비를 낮추며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 쾌적하고 매력적이면서도 빛 공해가 없는 문화경관을 연출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교육 참여는 야간경관 및 빛 공해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도시재생과 경관디자인담당(749-595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