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23일 순천만국가정원 스포츠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재활용촉진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순천시 지원, 순천시 새마을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각 마을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새마을 부녀회 등이 앞장선 가운데 약 300명이 시민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일상생활 중 발생하는 고철, 헌옷, 폐지,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과 농촌에 버려진 폐비닐,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 등 약 285톤 이상의 폐기물이 수거될 예정이다. 

대회는 각 읍면동별 집하장 등에 수집한 재활용을 차량을 이용해 대회장으로 수송하고 품목별 선별작업과 계근 절차를 거쳐 읍면동별로 수거실적을 평가하게 된다. 
   
경진대회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각 연말 읍면동별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경로잔치, 불우이웃 돕기 등에 쓰여 질 예정이며 평가결과는 12월 읍면동 종합평가에 반영해 우수 읍면동에는 상사업비 배정과 함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농어촌에 버려진 유해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환경오염을 줄여나가고, 재활용 문화 확산으로 아시아 생태문화수도 순천을 완성하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