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전라남도 행정정보화 연구과제 발표대회가 16일 순천만 국가정원 컨퍼런스홀도내 22개 시군의 정보화 관련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시군 담당 공무원들의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고 정부 3.0기반 공공데이터와 빅데이터 등 스마트 시대의 IT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도내 시군의 정보화 우수사례와 신기술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에 이어 총평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신 정보화 트렌드에 맞춘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김기홍 선임의 ‘공공 빅데이터의 이해와 추진 사례’ 및 전라남도의 ‘ICT 인프라의 이해’란 주제로 진행된 특강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과제 발표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향상 방안’을 연구 발표한 여수시가  최우수상을, 고흥군, 보성군이 각각 ‘고품질 쌀 스마트 안심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공공데이터 서비스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글로벌 스마트 시티를 지향하는 정보화 담당공무원들에게 신기술을 적용하는 업무 발굴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해 “전라남도 및 각 시군에서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순천만국가정원 견학과 순천 특산품 낙안배 시식행사를 통해 순천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