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회에 걸쳐 덕월동 소재 농업교육관에서 임업인  240여명을 대상으로 산림 소득 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에 맞는 고소득 특화작물을 발굴해 재배기술 교육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지역 임업인의 소득 증대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16일 산림자원연구소 김현석 박사를 초청해 2017년도 산림소득시책 소개 및 표고버섯 재배기술 교육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임업인 약 40명이 참여해 전주 소재 표고버섯 농장에서 수확 체험을 실시해 임업인들에게 견문의 폭을 넓혀 줄 계획이다. 

30일에는 농업기술원 김명석 박사와 우리지역 신지식인 동부생약 홍재희 대표를 초청해 산약초 재배기술 교육 및 임산물 가공․유통 방안 등을 소개한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표고, 황칠, 고로쇠 등 임산물에 대한 친환경인증 확대 등 순천만의 차별화 된 산림 소득 작물 재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