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제3기 참사랑 부모학교를 운영한다.

참사랑부모학교는 가치 있고 행복한 아기 키우기 환경 조성 및 올바른 책읽기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4차례 진행되는 부모교육 강좌로 북스타트, 공동육아, 아이 심리, 그림책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부모들을 만나오고 있다.

이번 3기 부모학교는 K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회장 김서정씨의 강좌로 문을 열어 옛이야기의 역사와 심리적, 교육적 효용을 알아보고, 아이들과 함께 효과적으로 옛이야기를 읽는 방안을 알아본다. 

둘째 날은 한겨레신문 삶과행복팀 기자 양선씨와 함께 ‘엄마가 행복한 육아’를 주제로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본다. 

셋째 날은 ‘오늘날의 그림책’을 주제로 보림출판사 대표 권종택씨와 함께 지난 30년간 한국 그림책의 흐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가치 있고 행복하게 성장할 우리 아이를 위해 영유아 책읽기는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출발점에 서 있는 부모님들의 길잡이가 되어줄 교육이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상은 예비부모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으로 접수는 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로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다.

타 자세한 사항은 기적의도서관(061-749-890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