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인복지관은 지난 31일 순천문화예술회관 1층 소극장에서 2016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6개 분야 179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활동을 정리하고 하반기 활동에 있어 현재 사업별 근무환경에 대해 논의하고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참여자의 욕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정확한 업무숙지 및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안전 보건 매뉴얼 교육,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강좌, 치매예방 방법 등에 대해 이뤄졌다. 

또한, 노인종합복지관 한국무용팀 및 단전호흡팀의 사감운동 등 축하공연으로 어르신들이 신나는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받으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편,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있는데 순천시 또한 24개 읍면동을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수요처로 참여 하고 있다. 

어르신이 어르신을 보살피는 ‘노-노 케어 사업’과 어르신이 어린이들에게 재능을 통해 교감을 형성하고 친밀감과 지혜를 더해 줄 수 있는 ‘1-3세대 어린이집 강사 파견사’, 어르신이 어르신들에게 본인들의 달란트를 전수하는 ‘노-노 강사 파견 사업’, 순천만습지와 순천만 정원, 드라마세트장에 파견돼 관광안내활동, 실버모니터링단 등이 그 예이다. 

시 관계자는 “기초연금에 의지해 어렵게 생활하시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생활하는데 보탬이 되어 노년의 삶이 재앙이 아니고 축복이 될 수 있도록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굴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