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내달 11일까지 제4기 마을건강리더 양성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교육(45시간) 수료 후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한 65세 이하 자로 리더십이 있고 열정적인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은 11월 14일부터 3주간 매 주 5회, 14시~17시까지 실시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신청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한편, 시는 최근 고령화․핵가족화로 인해 증가추세인 노인 우울 등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생활터 중심의 지속적인 건강체조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마을건강리더들이 있다. 

마을건강리더는 본인이 거주하고 있는 마을 등에서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건강교육 및 체조 보급을 통해 이웃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리더로 자원봉사의 형태로 활동하게 된다. 

순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건강리더는 현재 26명으로 이들은 주 2~4회 마을주민들을 위해 건강체조 지도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나아가 운동전문지도자 자격증 취득으로 폭 넓은 일자리 선택의 기회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도시 완성을 위해 다양한 전문봉사자를 양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도록 유도하고 개인적으로는 취업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