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부서 | 농업정책과 | 등록일 | 2016-10-10 |
|---|---|---|---|
| 제목 | 도시 안의 농촌을 체험하는 ‘2016년 순천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성료 | ||
|
순천시는 지난 8일 신대도시농업공원에서 2016 순천도시농업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도시 안의 농촌, 농촌 속의 도시에서 누리는 아주 특별한 생태적 농업문화축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텃밭과 정원이 어우러진 도시농업 현장에서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시농업을 체험하기 위한 많은 체험객들로 북적였다. 행사는 아이미소 유치원 어린이들의 깜찍하면서도 수준급인 농악농연을 시작으로 홀태로 벼를 훑어서 절구에 빻아 키에 까불러보기, 체로 쳐보기, 새끼 꼬기, 투호놀이, 윷놀이등 신나는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장작화로에서는 노란 냄비밥이 딸깍거리며 익어가고, 군고구마와 군밤이 나도 데려가라 냄새를 풍기면서 방문객들을 유혹했다. 빗속에도 강행한 고구마‧땅콩 수확체험은 체험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흙 속에 발이 빠지고 얼굴에 흙이 튀는데도 해맑게 즐거워하는 모습들이 어른 아이 구분 없이 신나는 모습이었다. 공원은 ‘전국 뜰안愛텃밭공모전 출품작과 시민들이 직접 가꾼 텃밭들이 주변의 꽃과 나무와 조화를 이루며 행사장 전체가 볼거리로 가득했다. 또한, 분양텃밭 277개소 중 우수텃밭 18개소 시상과 방문객들 중 추첨을 통해 다음해 분양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가졌다. 부대행사로 열린 서울시 소비자와 함께 한 팸투어와 헬스투어리즘, 전국 청소년댄스페스티벌 행사는 비로 인해 일부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해 참여자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텃밭활동 참여 가족들과 함께 했던 팜파티는 우수텃밭 수상자의 수상 소감과 텃밭활동 과정에서 있었던 사례를 주고 받으며 도시농업 추진과정에 대한 소통의 시간이 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날씨만 좋았다면, 하늘에는 연이 날리고, 텃밭에서는 아이들이 잠자리채 들고 뛰어다니며, 허수아비도 만들고, 틀밭도 만들어보고, 텃밭에 들어가 쌈채를 뜯어보면서 모두가 도시농업의 매력을 만끽했을텐데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농업 관련 프로그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