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일 별량면을 시작으로 10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경로의 달 행사를 추진한다.

10월 경로의 달 행사는 시 기념식을 비롯 24개 읍면동에서 노인의 날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어르신 경로잔치, 효도관광 등 지역특성에 맞는 다채로운 어르신 위안행사가 개최된다. 

기념식은 4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노인단체 대표 및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 기여자, 모범노인단체 등 3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를 가졌다. 

또한 시립합창단 트로트 공연, 홍매화골 어르신 극단공연 등 축하무대도 이어졌다. 

조충훈 시장은 “이번 노인의 날 행사는 그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시민이 함께 마련한 행사이며, 특별히 지난 몇 년간 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 제1호 국가정원 지정, 잡월드(직업체험센터) 유치까지 눈부신 성장을 이끌어 내는데 어르신들의 기여한 공이 크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특히 우리시 노인인구가 13.4%로 고령화 사회인만큼 앞으로도 우리시가 어르신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9988쉼터 운영, 고독사 지킴이단 운영, 노인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창조복지시책을 내실 있게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