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의 도시 순천의 뷰티관광을 이끌어 갈 헤어 디자이너 교육에 참여한 미용인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 

순천시는 지난 9월부터 관내 미용실 원장을 대상으로 뷰티관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최신 트렌드의 미용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헤어 유명강사 4명을 초청해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늦은 시간에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32명의 참여자 모두가 생업과 병행하며 자기 계발을 위해 교육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수업은 내달 말까지 총 7회에 걸쳐 업스타일, 컷트, 펌, 경영전략에 대한 이론 뿐만 아니라 헤어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1:1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헤어분야 금메달리스트 임옥진 강사는 “순천 미용실 원장님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너무 뜨겁다”며 “이번 헤어뷰티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순천의 뷰티 관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 뷰티(헤어)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품격 있는 뷰티헤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들을 도심권으로 유인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헤어 뷰티 전문인력 교육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미용사회 순천시지부, 아름다운사람들 미용학원과 순천시 공동으로 상호 협력하는 상생모델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