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연합체육대회가 지난 24일 순천시 상사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남동부지역 여수, 순천, 광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6개 기관 청소년 215명과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합체육대회는 협력 달리기, 공 굴리기, 점보 스태킹, 팀별 줄다리기, 바람잡는 특공대, 캥거루 릴레이 등 각종 친선 경기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로 각 기관 청소년들은 승패를 떠나 이기는 팀에게 박수쳐주고 진 팀에게는 힘내라는 응원을 보내는 등 끼와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청소년 간 체육활동의 교류를 통해 소속감을 키웠다. 
  
체험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다른 기관 친구들을 비록 오늘 처음 만났지만 함께 협력 달리기, 공 굴리기 등을 하면서 협동하고 친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같은 방과후아카데미에 다니는 친구들과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는 초·중등 학생들의 학습지도, 주중·주말체험활동, 개별상담, 캠프, 귀가/급식지원 등 방과후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국가프로그램으로 전남지역에는 24개소의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가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