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월)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에서 추석을 앞두고 순천사랑 해피바이러스(회장 이인숙) 봉사단체와 함께 향동 삼거마을 9988쉼터에서 청소와 이․미용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향동 삼거마을 9988쉼터는 순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 해피바이러스와 자매 결연을 맺은 쉼터로, 해피바이러스는 매 월 1회 이상 쉼터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한 순천국유림관리소 민병철 팀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직원들이 마음을 모은 돈이다.”며 “추석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협력해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 김일중 소장은 “자원봉사란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며 “금액과 상관없이 직원들의 마음이 담긴 이 돈이 쉼터 어르신들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국유림관리소는 봉사활동 후 삼거마을 9988쉼터에 2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추석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순천국유림관리소 직원의 참여로 마련됐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기업 및 단체와의 MOU를 체결해 지역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사랑의 지역연계사업 및 프로그램 행사를 펼쳐나가고 있으며, 지역의 기업 및 기관 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