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둔 지난 10일 풍덕동 자생단체인 풍우회(대표:장순성)에서는 관내 경로당 13개소에 사랑의 쌀 20kg 1포씩을 각각 후원하였다. 

풍우회는 지난 1994년 3월 22일 최초 결성되었으며 현재 7명의 고문과 현원 23명으로 총 30명의 풍덕동 주민들이 가입된 자생단체이다. 

평소 풍우회에는 명절 2회, 연말연시 1회 등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를 아껴 백미, 이불 등 저소득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어 풍덕동에 없어서는 안 될 고마운 단체로 자리잡고 있다. 

장순성 풍우회 대표는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정을 나누고 싶어 적립한 회비로 작은 정성을 전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민용 풍덕동장은 “지역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소외계층을 돌보는 아름다운 나눔문화의 확산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명절을 기해 물품을 후원한 풍우회에 동민을 대표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