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길환, 최두례) 주관으로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교통질서 지키기를 확립하고자 밤늦은 시간에 교통법규 위반이 빈번한 횡단보도에서 정지선, 교통신호, 안전띠 착용 등을 준수한 운전자를 선발하여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에서 후원한 선물을 증정하는 것인데 이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을 순천시 봉사단체가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순천이수로타리클럽(회장 이향수)은 지난 7월 14일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에 참여한 후 자체적으로 캠페인 장소를 정하고 양심운전자를 선정 후 교통질서 지키기 홍보와 함께 준비한 선물도 전달하는 등 지금까지 7회에 걸쳐 양심운전자 찾기를 실시하였다.

 이수로타리클럽 이향수 회장은 “처음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에 참여해 보니 나의 운전습관도 되돌아보게 되고 함께 참여한 회원들도 교통질서 준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우리 클럽에서부터 교통질서 지키기 정착을 위해 양심운전자 찾기를 실시하여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순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승주청년회의소 신희승 회장은 지난 8월 31일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양심운전자 찾기에 참여한 후 “시민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승주청년회의소에서도 하반기부터 양심운전자 찾기 캠페인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시민사회단체에서 양심운전자 찾기를 실시하는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자발적 노력이 지역사회에 번지고 있어 교통질서 지키기 시민의식이 성숙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순천시는 행복순천시민운동추진위원회 주관으로 2015년부터 양심운전자 찾기 및 교차로 교통질서 준수 100% 도전 등 교통질서 지키기 범시민운동을 추진한 결과 2014년 36위이던 교통문화지수가 2015년 24위로 12위가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