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송광면은 지난 6일까지 일주일에 걸쳐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 성묘객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을 진입 도로변과 주요 등산로 풀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에는 송광면 6개 직능단체(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자율방범대, 청년회, 의용 소방대)가 자율적으로 참여해 풀베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주민 성묘객이 많이 오고가는 주암댐 이설도로인 추동에서 후곡마을까지 17Km와 모후산, 고동산 등 주요 등산로를 중심으로 칡덩굴을 제거하는 등 정비를 마쳤다. 

송광면장은 “이번 마을 진입 도로변, 등산로 풀베기 작업은 귀성객들의 안전운행은 물론 깨끗하고 아름다운 고향 이미지 제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참여해 주민에게 행복을 주는 송광면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