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당부서 | 낙안면 | 등록일 | 2016-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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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순천시 낙안면, “또 한분의 친정엄마가 생겼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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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낙안면은 지난 26일 낙안면사무소에서 ‘다름’에 대한 편견을 벗어나기 위한 결혼이민여성과 면부녀회원간 1:1 결연식을 가졌다.
낙안면은 순천시 읍면지역 중 다문화가정 세대수가 많은 지역으로 언어·환경·문화 등의 차이로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에 도움을 주고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결연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결연식에서 부녀회원들은 결혼이민여성에게 친정엄마와 같은 마음으로 이 한국생활의 고충과 문화적 차이로 생기는 갈등이 있을 때 마음의 상처를 위로해주는 역할을 해 주기로 했다. 베트남에서 온 이민여성은 어눌하지만 짧은 한국어로 “한국 좋아요~낙안면에서 오래 살고 싶어요”라고 첫 소감을 말했다. 다문화가정을 대표해 일본에서 온 마치다미치꼬씨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줘서 감사드리며 지역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낙안면 새마을면부녀회 이연숙회장은 “우리도 친정집에 가고 싶을 때가 많은데 먼 타국에 시집와서 얼마나 친정에 가고 싶겠냐”며 “한국사람과 차별없이 따뜻하게 보듬어 한국에서 오래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낙안면장은 “앞으로 결연이민여성 고향음식 만들기, 다문화가족의 이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결혼이민여성이 한국문화에 빨리 스며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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