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30일 순천시 농업교육관에서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6년 마스터 가드너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18회에 걸쳐서 87시간 진행되며 마스터가드너의 이해, 정원의 이해와 설계, 정원가꾸기, 채소·과수· 화훼 등 작물재배, 현장실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수료하고 1년간 인턴십 과정(봉사활동 50시간 이상, 보수교육 10시간 이상)을 이수하면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로부터 마스터가드너 인증서를 받게 된다.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란 '심고, 가꾸고, 나누고'라는 모토 아래 농업을 매체로 한 생산적 여가활동과 사회봉사로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도시원예분야 민간전문가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농업활동 및 봉사단체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시민들의 일상 속에 도시농업이 확산될 수 있도록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활동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개강식에 이어 농촌진흥청 지도관이자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부회장인 오대민강사의 ‘미국과 대한민국의 마스터 가드너 현황과 발전과제’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