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정원의 미니 ‘한평 예술정원’ 조성 위한
- 18일까지, 관내 가드닝 업체 대상 

순천만국가정원의 한평 정원이 예술정원으로 재탄생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조성된 한평정원을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순천시 정원관광산업 자원인 한평 예술정원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한평정원 리뉴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평정원 리뉴얼 사업은 지금까지 시민참여 중심으로 조성되었던 기존의 한평정원 가꾸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도심권 내 정원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리뉴얼 및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시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시민의 손길로 조성된 한평정원 131개소 중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손길로 잘 관리되고 가꾸어진 한평 정원 24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지역 가드닝 전문가의 손길을 더해 리뉴얼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정원의 도시 순천을 빛낼 한평 예술정원으로 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에 사업을 수행할 지역내 가드닝 전문단체에 대한 공모를 실시한다.

응모자격은 단체의 영리성 유무에 관계없이 순천시에 소재하는 모든 가드닝 단체로 공모 기간은  8월 18일까지다. 


사업자 선정은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심사를 거쳐 8월중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리뉴얼 사업은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홈페이지(www.suncheon.go.kr) 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16 아름다운 한평정원 리뉴얼 사업은 전문가가 앞에서 서고, 시민이 함께 협력해 한평예술정원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정원의 도시로 진입해가는 아름다운 반란이 될 것이라 밝히면서,  이번 리뉴얼 사업에 관심있는 순천시 가드닝 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본 사업을 통해 국가정원을 닮은 미니정원이 순천시 구석구석에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