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앱과 의료기기 간 정보 전송을 통해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서비스 이용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30대에서 50대로 혈압, 공복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 건강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갖고 있어야 하며 이미 고혈압이나 당뇨 등을 진단받고 약을 복용중인 사람은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은 건강 위험요인에 따라 4종의 의료 기기(활동량계, 체성분계, 혈당계, 혈압계)중 최소 두 가지 이상을 무료로 지급받게 되며 모바일(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생활습관, 식습관 상담 등 원격 맞춤형 건강 관리를 제공받는다.

모집기간은 8월 8일부터 8월 26일까지로 신청자 중에 1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6개월 내 국가건강검진을 받아 위험요인이 있다고 판정된 사람은 검진결과지를 가지고 방문신청하면 우선 선정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은 연향 3지구에 있는 순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로(팔마3길 14-7, 749-4260)로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예방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생활 실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지난 6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전액 국비로 운영되며 9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