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1일 오후 7시 도시재생센터 1층 강당(중앙로 95)에서 순천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는 서일권 광주청년센터장 사회로 김혜민 청년순천네트워크 대표·임경환 전남청소년노동인권센터 교육국장·곽상희 광주광역시 청년정책팀장·유혜숙 순천시의원 등 청년·시민·전문가·시의원 등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청년 기본 조례제정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9월 초 조례 제정시 반영하고 청년정책위원회 및 청년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전체적인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공청회에 앞서 시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오픈테이블을 12차례 실시하고 수렴된 의견을 구체화하기 위해 1박 2일에 걸쳐 청년 정책캠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청년정책,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지역청년과 시민 대상으로 타 지역 청년기본조례 제정 사례를 학습하고 토론의 자리를 가졌다.  

시 관계자는“청년정책의 목적과 기본이념 등을 담은 순천시 청년 기본조례 제정에 앞서 청년정책에 관심이 있는 청년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으로 청년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정책 수혜자 인 청년과 시민의 참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청회 참가신청은 웹사이트(https://goo.gl/forms/um2AJzQ34yFEodh73) 및 전화(749-5615) 또는 현장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