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월분구(상수원상류지역) 하수관로 정비공사(1단계)가 공사 착공 2년만인 2016년 7월 준공 후 8월 1일 사용 개시돼 주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인월분구(상수원상류지역) 하수관로정비 1단계 사업은 상사면 12개 마을과 도사동 7개마을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160억원이 투입돼 기존 빗물과 오수를 하나의 관으로만 처리하던 방식에서 빗물과 오수를 따로 분리해 오수만 처리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사전에 차단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하수처리장 처리효율 향상, 지하수 및 하천오염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축물 신·증축시 정화조가 필요 없게 되고 용도변경시 업종전환이 자유로워질 뿐만아니라 그동안 악취와 해충으로 불편을 겪고 있던 상사면 및 도사동 지역 주민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그간 공사 시행중 통행불편과 소음과 진동 등으로 많은 불편이 있었음에도 이를 감내하고 공사에 적극 협조해준 주민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본 시설물을 이용함에 있어 관로가 막히지 않도록 이물질과 쓰레기 등을 버리지 말 것 등 시설물 유지관리에 주민 모두가 지속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단계 사업은 상사면 4개마을과 도사동 1개 마을에 대해 2016년 9월부터 공사 시작해 2017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