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순천시는 해룡 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조충훈 순천시장, 박계수 순천시의회 의원, 강성채 순천농협장 등과 순천시 관내 여성 농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순천시 여성농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순천시 여성농민회(회장 이순례)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농민이 행복한 농촌, 여성농민에게 더 큰 희망을’이라는 슬로건으로 여성 농민들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농촌지역 여성의 역할 및 노동의 가치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여성농민회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회식 및 문화공연, 면 대항 장기자랑, 체육행사 등 여성농민회원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여성농민회원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져 따뜻한 정이 오가는 살고 싶은 순천과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가자“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 여성농민 한마당 행사를 통해 여성농민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농업에 있어 여성농업인이 중추적 역할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