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8월 1일부터 5일까지 문화건강센터 삼산도서관에서 관내초등학교 20개교 61명교사들을 대상으로 2016 초등교사 독서연수 과정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14년부터 시작한 범시민 책읽기 운동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책읽기 문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모세환 강사의 ‘마음열기’로 시작해 마지막 동아대 이국환 교수의 ‘공독, 함께 읽고 토론하고 글쓰기 등 교육현장에서 효과적인 책 읽어주기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분임토의 시간을 마련해 ‘책 읽어주는 학교’ 확대를 위해 참여 선생님이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한 권의 책과 한 분의 선생님으로 수많은 학생들이 변화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책 읽는 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초등교사 독서교육, 학교 책읽기 지원사업, 책 한권 하나의 순천, 시민인문학 등의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