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원도심의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소통을 이끌어 갈 ‘원도심 SNS 서포터즈’가 27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순천시 ‘원도심 SNS서포터즈’는 원도심과 SNS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학생, 주부, 직장인 등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해 최종 22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순천 원도심 곳곳을 누비며 문화행사, 관광정보, 생활정보, 지역자원 등을 취재하여 공식 블로그에 자료를 게시한다. 또 SNS채널(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을 통해 원도심 홍보와 소통의 가교 역할도 한다.

아울러, 순천 원도심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사업 현장과 상권활성화 및 주민공동체사업 현장을 방문해 원도심 활성화사업의 다양한 의견수렴과정에 참여하고, 상권활성화사업에 관련된 아이디어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원도심 SNS 서포터즈’는 순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상권활성화재단이 협력해 공동으로 운영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서포터즈 운영단을 구성해 시민참여형 도시재생을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유양현 공동대표는 “SNS서포터즈의 현장감 있는 활동으로 활력 넘치는 순천 원도심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며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SNS서포터즈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