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두드림에서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좋은 영화 2편을 준비했다. 

27일 수요일 저녁 7시엔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톨이 선과 비밀을 가진 전학생 지아의 복잡 미묘한 여름을 그리며 표현에 서툴고 사람에 멍든 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영화 <우리들>이 상영된다. 

이 영화는 2014년도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영화[콩나물]로 수정 곰상을 수상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으로 떠오른 윤가은 감독의 신작으로 윤가은 감독은 이 작품으로 다시 한 번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28일과 29일 저녁 7시에는 [원스]와 [비긴어게인] 등 음악영화의 거장 존 카니 감독이 만든 세 번째 음악영화 <싱 스트리트>를 준비했다.

이  영화는 1980년대 아일랜드 더블린을 배경으로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귀여운 성장기를 그리고 있으며, 감독의 실제이야기가 반영된 작품으로 음악과 영화의 절묘한 하모니와 감성적인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2편의 영화 모두 순천시청소년수련관 3층 영화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창작지원팀 (061-811-0218) 이나 www.scmedia.or.kr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