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심 녹지대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정비구간은 순천에서 보성(벌교)간 국도 2호선 배롱나무 가로수 길을 비롯해 순천로, 여순로 등 5대 관문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그 외에도 공원, 가로수, 가로화단 등 전체 438개소의 녹지대까지 풀베기 및 전정, 병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해 쾌적한 가로경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가로 경관 정비는 물론 1일 100여명의 인력 투입으로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작업으로 쾌적한 녹지 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서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 도시의 품격에 걸맞은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