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기적의도서관은 오는 9일 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극단 초등교육연극연구회 놀이터의 ‘사라지는 책의 비밀을 찾아라!’연극을 선보인다.

책놀이터의 창작극인 이번 공연은 책읽기를 싫어하는 준이가 도서관에서 ‘사라지는 책의 비밀’을 찾기 위해 책 깨비와 함께 떠나는 좌충우돌 탐험기를 그린 이야기다.

연출 교사는 “다양한 연극적 요소를 가미해 어린이 관객들이 도서관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공연 후에는 방송인 임백천씨와 아들 임소강의 토크 콘서트로 통기타와 부드러운 음색의 임백천씨 노래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소강이의 미국학교 생활과 영어 이야기토그가 이어진다. 또한 소강이가 아끼는 영어책도 기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기적의도서관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 문화공연으로  ‘토요일에 만나요’를 꾸준히 진행중이며 가족참여형 도서관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책을 매개로 여러 예술분야와 접목해 다채로운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