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7월 3일부터 4일까지 평행학습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행복공간을 가꾸는 텃밭정원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장마철과 습하고 무더운 여름을 대비해 텃밭관리 팁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텃밭 참여자 및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유기농 텃밭농사 이것만은 알고 짓자!’라는 주제로 도시농업과 농촌농업의 다른 점, 텃밭 토양관리 요령, 이 시기의 텃밭농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텃밭 현장에서 꼭 필요하면서도 지나치기 쉬운 텃밭농사의 기본을 다시 한 번 짚어보고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평일과 주말 총 2회에 걸쳐 특강을 준비했다”며 “특히 텃밭 참여자들은 텃밭 운영에 대한 정보공유를 위해 꼭 참석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 4월 시는 도시농업 출범 3년차를 맞아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 순천에 걸맞는 ‘순천형 도시농업’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신대도시농업공원을 비롯한 공영텃밭 3개소 277구좌를 분양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