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1동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애란)은 생신을 맞이하신 소외계층 어르신 65명을 모시고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박우영 왕조지구대장, 마스터베이커리 이우석 사장, 자원봉사자, 그 외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어르신들을 위해 매일같이 사랑의 빵을 후원하며 기부천사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이우석 사장께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한 감사패를 수여하는 의미있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대중가요, 밸리댄스 등 재능기부로 마련된 공연으로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 중 최 고령인 유원임(92세)할머니는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보살펴주니 내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비결인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신애란 관장은 “어르신들이 있기에 제가 있을 수 있고 힘을 얻을 수 있다”며 “더 편안하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늘 가까이에서 들어주고 함께 해 줄 수 있는 복지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조례종합사회복지관은 매년 분기별로 돌봄가족 없이 외롭게 살고 있는 어르신들의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있다.